어제 1월28일 오랫만에 가지산을 뛰어갔다
왔습니다.
물론 제 집사람하고 같이 움직였죠!.
너무자주 다녔던 길이라 그리 크게 기대를 하지않고
아침일찍 7시반경 집에서 출발해 산에 올랐지만
막상 가보니 정말 정말 절경이었습니다.
약 20CM 정도 쌓인 등산로를 굽이굽이 돌아서
쌀바위를 지나니까 입이 딱벌어질 정도로
온산에 눈꽃이 만말 하였습니다.
이것이 천상이고 (해발 1240M) 평화가 아니겠습니까?.
저의 무뚝뚝한 집사람 조차도 멋있다,
WONDERFUL 이라고 하니까요.
이번주에 가셔도 그멋있는 경치를 볼수있으리라고
장담합니다.
시간 있으신분은 필히 가보시고 시간없으신 분도
모쪼록 짬을 내어 평생에 한번 볼수있을까 말까한
눈꽃산을 만끽하시고 마음속에 사진을 담아 오시기를
추천합니다.
아이들도 갈수 있으니 가족모두 함께 가시면
더욱더 좋을것입니다.(초보자는 아이젠을 준비하시고)
길이 넓고 아주 좋으니까요.
가시면서 눈싸움도 하시고......

***가는길***
승용차로 가는길
언양-석남사 거의 다가다가 가지산 탄산온천 입구쪽으로
우회전- 경북청도가는길-굽이굽이산길을 돌아(포장완료)
운문재에 자동차 정차(오댕장사및 간이 음식점이
몇군데 있음) 좌측 가지산으로 출발.

**오는길에 가지산 탄산온천에 필히들르세요.
  온천물과  시설이 좋습니다.
  남자 4500원

    산길로 배상 2000년 1월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