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는 녹차의 효능을 나열하지 않겠습니다.이 칼럼은 녹차의 이미 알려진 효능을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녹차의 부작용을 알아보는 페러독스 원고 이기 때문입니다.
1) 녹차엔 카페인이 상당량 들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카페인 섭취 권장량이 규정되거나 정해진것이 없지만 성인 1일 80mg 정도면 충분하다고 합니다.녹차엔 제조방법에 따라 함량이 다르게 나타나지만 녹차 한잔당 30~70mg 정도의 카페인이 들어 있습니다.즉 다른 식품은 다 제외 하고도 녹차 한잔 정도면 1일 섭취 권장량에 육박하는 카페인을 섭취한다는 말입니다.카페인의 부작용중 하나가 중추신경계 자극입니다. 인간의 중추신경계를 과다하게 자극하면 신경과민이나 불면증 또는 이뇨과잉,근육경련,위장장애나 부정맥 등의 증상이 나타날수도 있습니다.또한 이런 자극이 지속적으로 오랜 세월 계속 된다면 늙어서 치매가 빨리오고 증상은 심화 될수 있습니다.카페인의 다른 부작용은 카페인 중독은 고사하고 몸의 생명 유지에 필요한 미네랄(아연,셀레늄,크롬,칼슘 등)을 인위적으로 배출하게 만들어 단기적으로 최소한 철분 부족으로 인한 빈혈증상이나,장기적으로 최대 칼슘 흡수 방해로 인한 골다공증에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더불어 한가지 간과 하지 말아야 할것은 녹차의 카페인은 커피의 지용성 카페인이 아닌 수용성이기 때문에 물에 잘녹아 체외로 배출된다는 그럴듯한 이론을 주장하는데,지용성은 말 그대로 지질에 녹는 성분이므로 인체의 암죽관은 림프관의 연장으로 지질의 성분을 가지는 용매가 있어서 물이 있는 혈액보다는 자연스럽게 지질의 용매를 가진 암죽관으로 흡수가 되고 수용성 성분은 지질 성분이 있는 암죽관보다는 모세혈관으로 흡수가 된다는 소화흡수 경로와 방법을 나타내는 것이지 카페인이 수용성과 지용성에 따라 체외로 배출이 잘된다거나 물에 녹아 그 효과가 적다는 뜻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카페인은 수용성이냐 지용성이냐에 따라 자연스럽게 소장에서 분화 되어 받아들이게 됩니다. 또한 수용성 카페인이라도 중추신경계에 대한 흥분 작용이라든지 카페인 고유의 효과가 없는것이 아닙니다. 커피의 지용성 카페인 보다 부작용이 적을지 모르지만(이 부분에 대한 연구 결과는 아직 없음) 수용성 카페인도 카페인이기 때문에 카페인이 갖는 효과는 분명 나타납니다. 녹차의 카페인이 수용성이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거짓말에 속지 말기 바랍니다
